13일 업계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다음달까지 총 3246가구의 민간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이번달 L3블록에서 696가구, 극동건설은 1-4생활권 L2·L3 두 개 블록에서 61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엠코와 한양은 다음달 1-3 생활권 M6블록에서 1940가구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이달부터 세종시 1-3생활권 L3블록에 총 69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1층~ 지상15층 10개동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59㎡ 400가구, 84㎡ 296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인근에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또한 북카페, 보육시설 피트니스 센터 등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극동건설도 이번달 세종시 1-4생활권 L2, L3블록에 총 61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2층 아파트 9개동에 전 가구 모두 60㎡이하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된다. 1-4생활권은 중앙행정타운과 가까우며, 단지 인근 중앙상업시설 및 홈플러스가 입점 예정이다. 또 광역버스전용차로(BRT)가 가까이 들어서는 것도 장점이다.
세종시 1-3 생활권 M6블럭에 들어서는 세종엠코타운 조감도 |
현대엠코는 다음달 '세종 엠코타운' 29개동 총 194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엠코와 ㈜한양이 공동 시공한 이 단지는 세종시 행복도시 1-3 생활권 M6블럭에 전용면적 59㎡, 84㎡으로 구성된다. 세종시 신재생 에너지 특구로 지정된 이 단지는 남향위주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태양광 집열판을 적용했다. 중소형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Bay)의 넓은 평면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부모니터'를 통해 제안 받은 넓은 수납공간과 현관 내 별도 자전거 보관공간 특화아이템도 이번에 적용된다.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이전하는 전북혁신도시에서도 1950가구가 분양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중 전북혁신도시 2·12블록에서 전북혁신도시 우미린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3~84㎡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로 462가구와 68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전북혁신도시 2블록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46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전면에 수변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성 및 조망권이 우수하다.
12블록 우미린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3~84㎡ 총 680가구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지역에 인접해있고, 단지 옆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앞으로 완충녹지 및 한국 농수산대학이 위치하여 막힘이 없는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호반건설은 이달 전북혁신도시 B11블록에 호반베르디움 808가구를 분양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의 11개동에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가 남향이고 지대가 높아 전체적으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좋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이전하는 울산 우정 혁신도시에서는 동원개발이 652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
B4블록에 들어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전용면적 85㎡로 구성돼 있다. 북부순환도로 및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울산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이 편리하다. 무룡초, 울산초, 울산중, 울산여중, 학성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영화진흥위원회 등 13개 기관이 이전하는 부산 대연 혁신도시에서는 부산도시공사가 이달중 230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41층에 전용 59~163㎡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분양가는 3.3㎡당 86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자에게 우선 분양 후 남은 물량이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