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2012년 1월 9일 오후 6시 30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2 서강대 총동문회 신년하례식’에서 열린다.
서강대학교 총동문회는 "이들이 탁월한 업적으로 대한민국과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학교와 총동문회의 명예를 떨쳤다"고 밝혔다.
故장 교수는 서강대 교육목적인 학문의 질적 탁월성을 추구하는 데 헌신함으로써 사회와 국가에 공헌했다. 그는 故 장면 前 부통령의 장남으로 올해 9월 30일 향년 84세로 별세한 고인은 1954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생물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치고 프린스턴과 브라운 대학에서 연구하고 가르쳤다.
이후 훔볼트재단 초청으로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 등지에서 수년간 연구에 전념하며 최첨단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과학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가던 중 1964년 세계적인 학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연구 여건을 마다하고 귀국해 서강대 이공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당시 그는 미국과 독일 등지에서 존슨, 헤이스팅스 등 현재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자들과 함께 연구했으며, 현대생물학인 신경생물학 관련 연구를 국내에 들여와 최첨단 현대생물학인 인지과학과 뇌 연구로 발전시킨 공로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는 게 총동문회 측의 설명이다.
이후 장 교수는 1981년 국민교육헌장 유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고, 1992년 정년퇴임 이후 서강대 명예교수로 지냈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70학번인 김 사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35년간 광고 분야에 한길을 걸어오면서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국민포장을 수상한 정통 실력파 광고인이다.
지난 2007년 제일기획 최초 공채 출신 사장에 오르며 '아이디어 경영'을 펼쳐 온 김 사장은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광고제에서 IT강국 대한민국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광고 산업 위상을 높인 이유로 선정됐다고 총동문회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