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움, 소망 지원금 1600만원 지급

2011-1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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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보움은 고객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망 지원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소망 지원 프로젝트는 마음 속으로 꿈꿔왔던 소망을 계획하여 홈페이지에 접수, 심사를 통해 '소망 이룸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총 200여개의 소망 사연이 접수된 이번 프로젝트의 당선작은 회원 추천수(70%)와 내부 평가 점수(30%)를 합산해 선정됐다.

1등(1명) 10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2명) 각 100만원 등 총 5명에게 1600만원의 소망 지원금의 혜택이 돌아갔다.

1등 혜택은 선천성 다리 장애를 가진 조카 우진이를 위한 소망을 올린 박현미씨의 사연이 선정됐다. 현재 8살인 우진이는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보조기구와 휠체어를 구입하지 못하고, 평생 필요한 기저귀 구입도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달 보움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김혜선과 함께 박현미씨와 우진이를 직접 만나 장애를 딪고 일어설 보조기구와 휠체어 주문 제작, 기저귀 구입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외에 가족의 작은 소망인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싶다는 김진실씨(인천 거주, 33세), 60년 넘은 할머니의 집 수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심현주씨(삼척 거주, 26세), 쇼핑몰 창업으로 젊은 CEO를 꿈꾸지만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장영생씨(부산 거주, 21세) 등 다양한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송원종 KGC라이프앤진 본부장은 "보움은 고객의 삶과 소망을 나누고, 그 소망을 이룸으로써 더 밝고 건강해지는 삶을 기원하고자 소망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보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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