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 및 평생교육국 출범 3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홍이경씨가 응모한 “함께해요 평생교육, 함께가요 희망경기”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7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출범에 발 맞춰 도에서 추진하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평생교육 정책 방향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기평생교육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평생교육 슬로건 공모는 도민이 직접 슬로건을 만들어 도의 평생교육 정책 방향에 지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행정기관 위주로 수립되던 평생학습 정책들과 달리, 도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이며, 경기도가 한발 더 도민에게 다가서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실천을 위해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인 중증장애인 평생학습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생학습 인프라가 열악한 여주, 연천, 양평, 가평 등 4개군에 학습동아리 활동지원, 은퇴 예정자를 위한 55.63 새출발 프로젝트, 전역예정 군장병 직업훈련 교육 등 학습ㆍ일ㆍ삶이 조화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북부청 평생교육국 이한규 국장은 “평생교육 슬로건은 도의 각종 행사 및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며, 도민이 직접 만든 슬로건 선정을 계기로 한발 더 도민 곁으로 다가서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