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이태리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할 중소수출업체 1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각종 화장품, 미용용품 완제품, 헤어, 네일, 화장품 용기, 포장재 등을 취급하거나, 미용 관련 원료 및 소재·기술 등을 보유한 관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내년 3월 9일부터 3월 12일까지 나흘간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되는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과 제품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사전에 현지 시장 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상담장 임차료, 장치비 및 운송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지만 항공료와 개별체재비 등은 참가업체 부담이다.
세계 최대의 미용박람회인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는 올해로 44회째 개최되며, 세계시장 미용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미용관련 해외 판로를 폭넓게 개척할 수 있는 박람회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50여개국 2000여개사의 전문 바이어들이 수출입상담을 하며, 세계 각지 15만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