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 기술은 경쟁사와 거의 대응한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롱텀에볼루션(LTE)부문에서는 기술적으로 앞선 부분도 많습니다”라며 LG전자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이날 안 사장은 LG전자의 소프트웨어(SW) 경쟁 역량도 밝혔다. 안 사장은 “LG전자는 SW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라며 “LG전자는 유상증자 이후 스마트폰 부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LG전자의 연구개발(R&D) 인력은 1만5000명 가운데 SW 개발인력은 4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안 사장은 SW 인재 육성에 대해 “우수 SW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조건을 강화한다”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등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내부 인재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N스크린 등 멀티미디어의 컨버전스를 넘어 세탁기·냉장고·조명 등 가전부문에서도 사용자들이 일관된 이용자환경(UI)을 통해 쉽게 모든 전자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는 진정한 컨버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SW 퀄리티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