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풍양배연구회 이택현 회장이 지난 2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전국 탑프루트 배 품질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탑프루트 배 63종이 출품됐다.
품평회에서 이 회장이 출품한 먹골배는 과형(과일의 모양), 착색 정도, 균일도, 식미, 당도 등 외관심사와 계측심사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회장은 “탑프루트 사업을 실천하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친환경농업 교육받고 실천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주변의 모든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실천해 최고 품질의 배를 만들어 경쟁력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탑프루트(최고품질 과실)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고품질 과실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전국의 최고 품질 과실 생산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과실 중 최고품질 기준 이상의 과실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