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연구소 주도로 개발된 먹는 콜레라 백신 ‘샨콜’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 승인(pre-qualification)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개발도상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치명적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샨콜은 개별 도스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먹는 형태여서 쉽게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다고 IVI는 설명했다. 백신 개발에는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 한국 정부(교육과학기술부), 스웨덴 정부(재정지원), 스웨덴 연구진, 베트남 국립보건 역학연구소(NIHE) 등이 참여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