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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진 문화부 차관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문화로 국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게 당면 과제입니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이 5일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에서 출입기자와 첫 간담회를 열었다.
곽 차관은 “내년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독서의 해’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게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곽차관은 "매년 독서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독서의 해를 지정해 독서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독서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나온다”며 “독서가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지식경제 국가가 되려면 이를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차관은 또 관광산업정책에도 의욕을 보였다.“지난 1일 외래 관광객 9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했는데 올해는 1천만 명에 근접하는 수치까지 달성할 것 같다”며 “내년에는 관광객 1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으며 지난 9월부터 이를 위한 특별 대책반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 곽차관은 “제주도가 세계적 관광지 대열에 들어가게 되면서 브랜드가 높아졌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제주도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킬 진흥안도 준비하고 있으며 1월께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무역액 1조 달러 시대가 열리는데 앞으로 한류와 콘텐츠, 관광산업등을 잘 뒷받침해서 청년 일자리 문제 등에서도 문화부가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차관은 문화부 제1차관으로서 기획조정 업무를 비롯해 문화·콘텐츠·관광분야 업무를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