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가시화될 듯

2011-1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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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발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그동안 사업계획변경 및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문제 등으로 지연됐던 인천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청라진구 진입도로(경인직선화 1공구) 착공으로 조기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경인고속도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청라지구진입 도로공사(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건설공사(1공구))에 대해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의뢰, 지난 1일 입찰공고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 주민의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고 또한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정오거리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루원시티 개발을 가시화할 수 있게 됐다.

청라지구진입도로는 2004년부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면서 중앙부처와 협의를 추진해 왔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7년여 동안 사업이 표류하던 중 올 4월 국토해양부의 경인고속도로 연결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이 진행돼 왔다.

청라지구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총연장 7.49㎞에 7,5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본선 4차로, 측도 6차로 등 총 10차로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가정택지와 청라국제도시 구간 5.2㎞는 2008년 착공, 53%의 공정으로 2013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루원시티 구간 2.3㎞는 2014년 3월까지 준공해 오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교통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루원시티 구간(1공구)의 공사시행으로 공항고속도로와 함께 동서방향으로 새로운 교통축이 형성돼 인천항 물동량 수송도로의 다변화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루원시티, 가정 택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 검단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시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안)을 올해 말까지 작성하고 2012년 하반기 건물철거완료와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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