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한식 케이터링 서비스 실시

2011-1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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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푸드빌의 비비고가 프리미엄 한식 케이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식에 대한 선입견 해소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제까지 한식은 양식에 비해 한입크기로 제공이 어렵고, 개별적으로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 많지 않아 케이터링 서비스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최근 돌잔치·송년파티 등에서 양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한식 케이터링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크지 못했다.
이에 비비고는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한식의 프리미엄화를 실현하기 위해 브랜드 런칭 시점부터 케이터링에 적합한 조리법과 메뉴를 연구한 끝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비고 케이터링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의 예산과 메뉴 선호도에 맞춘 유연한 메뉴 구성이다. 비빔밥·숯불고기·두부 스테이크 등 케이터링을 위해 특별 개발된 메뉴를 다양한 구성으로 조합할 수 있으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별도로 준비했다.

비비고는 특별한 자리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케이터링을 세계인에게 프리미엄 한식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좋은 수단으로 활용, 해외 시장에서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로 비비고는 지난달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도 국내외 가수들과 해외 협력사 대표 등에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국내 매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기존 돌잔치·기업 행사 등을 비롯해 다가오는 연말 송년모임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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