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온라인 전기차 미국 수출길 올라

2011-12-01 10:3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 기술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KAIST는 미국 텍사스주 맥앨런시는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10마일(약 16km) 구간 노선에 3대의 온라인 전기버스를 도입해 2013년부터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맥앨런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소재한 KAIST 자회사인 올리브 테크놀로지사로부터 차량을 납품받게 된다.

올리브 테크놀로지사는 온라인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무선전력 전송기술을 KAIST로부터 이전받아 지난 3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KAIST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부터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공원에서 온라인 전기열차 3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온라인 전기차 관련기술이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KAIST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Time)지가 꼽은 세계 50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