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하이마트·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상장사 42개(유가시장 7개, 코스닥시장 35개)의 주식 2억40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시장 9900만주와 코스닥시장 1억4100만주가 내달 보호예수가 풀린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증권상장사 중 세아특수강은 내달 1일 최대주주보유분 69.86%가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이밖에 KT스카이라이프 최대주주 보유분 50.33%, DGB금융지주 최대주주 지분 7.26%, 이코리아리츠 최대주주 지분 18.75%, 하이마트 최대주주 지분 52.52% 등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세우테크가 최대주주 보유분 48.92%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되고, 테라세미콘 지분10.05%, 우전앤한단 지분 40.09%, 대정화금 지분 52.73%,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지분 10% 등이 각각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예탁원은 “12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수량은 지난달(9900만주)에 비해 142.7% 늘었고 지난해 12월(2억8700만주)에 비해서는 16.6%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