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 현판식’열어

2011-1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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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오는 1일 용인 자연캠퍼스 행정동 및 제2공학관(에코바이오관)에서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단장 서주원 생명과학정보학부 교수)’의 현판식을 갖는다.
 
 명지대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의 7개 사업단 가운데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에 선정돼 1차년도(2011년)와 2차년도(2012)에 150억원을 비롯해 2020년까지 97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과제를 수주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은 지난 2010년 추진된 1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의 후속으로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의 확보 및 이를 통한 기술 개발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그린 바이오 선진 강국으로 도약키 위해 올해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0년까지 농생명국가전략 및 농생명원천기술개발의 2개 분야에 10년 동안 약 1조 608억원의 국고를 투입하게 될 국내 최대의 농업생명공학 연구개발사업이다.
 
 명지대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의 주요 사업 분야는 △농생물자원이용 기능성 물질 개발 및 대량생산 기술개발 △작물과 미생물 및 곤충활용 유용물질 생산시스템 기반 구축 및 활용 △식의약 신소재의 현장적용 기술개발을 통한 실용화로 기존에 개발된 우수 연구성과의 확립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생물자원(작물·미생물·곤충)으로부터 세계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녹색세포공장, 바이오신약, 기능성 식품․화장품 및 산업용 신소재의 개발과 기술의 실용화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사업단은 "앞으로 혁신적인 실용화 성과를 도출해 농촌진흥청의 ‘차세대 바이오그린 21사업’의 지속적 추진동력으로서의 역할과 국내 농생명바이오식의약소재개발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단의 신기능성 바이오식의약 소재 개발 및 실용화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바이오 선진국으로 이끌 고부가가치의 신(新)산업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민승규 농촌진흥청장과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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