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연에서 제키 에체르(Zeki Eker) 터키국립천문대(TUBITAK National Observatory) 대장, 아스라필 쿠르트제페(Israfil Kurtcephe) 터키 아크데니즈대학(Akdeniz Univ.) 총장과 우주물체 감시 전용 해외관측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천문연에서 추진중인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체계 기술개발’ 사업을 포함해 포괄적인 연구협력과 인력 교류, 관측소 부지 제공 및 관측소 공동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해 천문연은 지난달 말 인도양 해역에 추락한 독일 X선 관측위성인 뢴트겐에 대한 추락상황을 예측, 감시해 국가 주요기관과 국민에게 관측 정보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