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섭취하면 단기 기억력 15% 향상

2011-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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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연어, 송어 같은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연구결과를 통해 나타났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뉴질랜드 매시(Massey) 대학의 웰머 스톤하우스(Welma Stonehouse)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에 들어있는 두 가지 주요성분 중 하나인 DHA가 기억을 좋게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했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톤하우스 박사는 건강한 성인 176명에게 DHA보충제를 6개월 동안 복용케 하고 기억과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억과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 현저히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업기억이란 뇌로 들어온 여러가지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잠시 저장하는 것으로 단기기억을 말한다.

특히 남성은 작업기억의 속도가 평균 15% 빨라졌고 여성은 일화기억(episodic memory)이 7% 개선되었다.

일화기억이란 개인적으로 겪은 특정 상황과 일화들에 관한 장기기억을 말한다.

이 결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뇌의 인지기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스톤하우스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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