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2011-11-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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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7~2010년 식중독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마다 겨울철(12월∼2월)에 평균 57건의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잦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겨울철 발생 비율은 2007년 36.1%, 2008년 27.5%, 2009년 37.5%, 2010년 45.2%로 매년 증가했다.

이런 현상은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이 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나 과일, 굴 등의 패류, 지하수를 살균 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할 때 나타난다.

감염을 피하려면 굴 등 패류는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또 다른 감염 원인인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피해야 한다.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해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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