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성인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모의평가 실시

2011-11-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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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 성인용 모의평가를 다음달 17일 전국 44개 도시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1급은 대한상공회의소와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및 한국외대가 참여한 컨소시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네 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 연구 중에 있는 평가틀 및 평가 문항의 타당도, 신뢰도, 난이도 등을 검증하고 IBT(Internet-Based Test) 인프라 및 출제, 시행 관리, 채점 등의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응시 대상과 인원은 대학생과 직장인 등 일반인 4000명이며 응시자는 다음달 1일부터 지원접수 시스템 웹사이트(http://etest.korcham.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험은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4개 영역에 걸쳐 총 94문항을 147분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영어능력시험 1급은 내년 상반기 모의평가를 거쳐 평가 틀을 완성한 뒤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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