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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박 회장은 “은행을 비롯한 사원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소임을 위해 은행연합회는 먼저 정부, 정치권, 언론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가 이제는 은행산업의 성장과 역량강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도록 노력해야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단기적인 이익극대화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은행산업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연합회의 역할을 제차 강조했다.
그밖에 연합회의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해 은행의 해외진출을 측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출된 박 회장은 이날 취임식을 가진 뒤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박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제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 바 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은행권을 대변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