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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셔틀트레인의 100만km 무사고 운행 달성을 기념한 행사가 지난 2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셔틀트레인 승강장에서 개최됐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인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간 여객수송시설인 셔틀트레인의 100만km 무사고 운행을 28일(16시)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셔틀트레인은 지난 2008년 인천공항 탑승동 준공과 함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0.9km)을 이동하는 여객과 공항종사자를 수송하기 위해 설치됐다.
특히 무인자동여객수송 시스템(Automated People Mover)으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됐으며, 지상의 항공기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에 설치돼 운행돼 왔다.
이 셔틀트레인은 하루 400회 이상 운행하며 일평균 약 3만4000 명의 여객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송해 왔으며, 이번에 개통 이후 100만km의 무사고 운행을 달성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각종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NFPA(미국화재방재협회)의 요건에 따라 안전 관련시스템을 구현하고, 상황별로 분류된 13개의 비상훈련과 29개의 이벤트 훈련이 정기적으로 시행해 왔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셔틀트레인 100만km 무사고 운행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 없이 개선점을 발굴하고 혁신하며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에 걸맞는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인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탑승동간 여객수송시설인 셔틀트레인의 100만km 무사고 운행 달성을 기념한 행사는 지난 2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셔틀트레인 승강장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