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레이 전기차 모델을 12월 중 관공서에 공급한다.
29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레이 신차 출시 발표회에서 기아차 관계자들은 레이 전기차 모델 생산 및 공급에 대해 밝혔다.
기아차는 레이의 본격적인 판매를 위해 다음달 강남역 사거리 등 도심에 초대형 쇼룸을 설치하고, 다양한 잡지 및 채널을 통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월트 디즈니와 제휴를 통한 홍보용 콘셉트카도 별도로 제작했다.
한편, 오른편 앞·뒷문 사이 기둥이 없는 B필라리스(B Pillarless) 구조의 안전성에 대해 김형일 프로젝트 매니저는 “2열 슬라이딩 도어와 프론트 도어가 맞닿는 양끝에 수직 강성 빔을 심었다”며 “기둥이 있는 왼쪽과는 차별적으로 오른쪽 슬라이등 도어와 프론트 도어에는 고강력 패널을 사용해 기존 경차인 모닝에 버금가는 강도를 확보했다. 연구소 자체 시험결과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