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한라시멘트, 지역주민들과 '막걸리-와인 잔치' 벌인다

2011-11-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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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한라, 4년째 지역주민들과 와인-막걸리 건배

라파즈한라시멘트 미셀 푸셔코스(Michel Puchercos) 사장, 부인 프레드릭 푸셔코스(Frederic Puchercos) 여사가 강원 옥계 지역주민들과 와인잔치를 즐기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세계 건축자재 1위 업체인 라파즈 그룹의 한국 현지법인 라파즈한라시멘트㈜(대표이사 미셀 푸셔코스)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전통 5일장에서 첫 수확한 포도로 빚은 프랑스 ‘보졸레누보’ 와 지역 쌀로 빚은 옥계막걸리가 만나는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강릉시 옥계면은 라파즈한라시멘트 본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라파즈한라시멘트는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해 왔다.
라파즈한라시멘트의 한 관계자는 “2009년 부임 후 세 번째 와인잔치를 맞이하는 미셀 푸셔코스 사장이 올해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막걸리-와인 잔치를 기대하고 있었다”며 “이번 와인잔치를 위해 미셀 사장 부부는 한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셀 푸셔코스 사장과 라파즈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은 장터에 나온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와인을 따라주고 지역주민들은 그에 대한 답례로 옥계막걸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와인잔치에는 시의원·면장·파출소장·번영회장·노인회장·부녀회장 등 350여명의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거리공연·떡메체험·투호놀이·먹거리 행사·농산물 특판행사 등이 진행된다.

미셀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은 “와인잔치는 지역기반 사업을 하는 우리 회사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행사”라며 “이 작은 행사가 회사와 지역주민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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