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둘레길이 새롭게 변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7일부터 3주 동안 둘레길 옹벽 벽화사업을 추진했다.
벽화사업에는 관내 거주하는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들이 디자인과 스케치 등 밑그림 작업을 한 뒤 군인과 학생, 주민자치위원들이 채색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박원학 위원장은 “시민들이 참여한 벽화사업을 통해 퇴계원 둘레길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길을 잘 가꿔 퇴계원면의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