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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겨울철 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시에 따르면 제설대책상황반을 24시간 가동해 눈이 5cm미만일 때를 1단계 이상일 때를 2단계, 그리고 10cm이상일 때를 3단계로 각각 정해 단계별 행동지침을 정했다는 것.
이 가운데 대설경보에 해당되는 3단계 발령시 비상소집을 통해 전 직원들이 기 편성된 담당 동, 시 경계와 고가교, 터널 등 취약지역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벌이게 된다.
또 초동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강설예보 시 제설자재와 요원이 즉각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대기토록 하고, 적설량에 따른 제설방법 및 장비투입계획도 이미 정해놓은 상태다.
시는 또 폭설에 대비해 민∙관∙군 협조체계를 이루고 군부대, 소방서 등과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는 한편 다목적 제설차를 비롯한 탑재형 살포기, 페이로다, 그레이다, 덤프, 인도용제설기,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13종 121대의 장비도 확보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