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뜨겁다’

2011-11-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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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 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김모(17)양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지난 22일 구리지역사회학교에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곧바로 신청했다.

김양은 현재 8개의 인문·과학분야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김양은 “시에서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교육을 통해 나의 진로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구리시가 운영하고 있는 구리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은 240명 모집에 5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개강식을 겸한 오리엔테이션에 수강생 전체가 참석하는 등 지역사회학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구리행정복지센터 내 평생교육원에서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과학분야 등 8개 강좌가 주1회 1시간씩 8주차에 걸쳐 실시되며, 강사진은 구리혁신교육공동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과 경희대학교 교수진들이 대거 포진했다.

강좌는 직업 준비나 전공 분양에 대한 적극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피드백 훈련으로 운영된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분야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9년 교육과정 개편으로 인해 올해 대상이 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자료는 향후 대학 입학사정관제 자료로 활용하게 돼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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