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佛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조정할 수도

2011-11-29 14:4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S&P가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변경할 수 있다며 S&P가 지난 25일 이를 발표할 예정이나 연기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S&P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유로존의 강국 프랑스는 최근 정부부채 비율이 증가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거론됐었다.

한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5개 유럽연합(EU) 국가에 있는 87개 은행의 후순위 채권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후순위 채권은 은행이 부도를 내거나 파산했을 때 변제순위가 가장 늦은 채권이다.

무디스는 “앞으로 정치적 변화와 재정적 제약이라는 복합적인 요인 때문에 후순위 채권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불확실하다”고 경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스페인·이탈리아·오스트리아·프랑스에 있는 은행들의 후순위채권 등급이 재검토되고 있다고 무디스는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