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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중앙아시아 지역인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사실상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자체로는 해외시장 개척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에서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면서“많은 업체들이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함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번 시장개척단에는 (주)지피오디지탈외 9개업체가 파견,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 등 2개국을 순방하면서 종합상담회 및 업체 방문등 개별상담회를 통해 활발한 판촉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개척단은 또 수출 종합 상담회에도 참여해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바이어들과 총 135건에 1천3백만8십만불의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였고, 이중 2백3십만불은 계약 추진이 유력시 되는 등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시장을 개척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기업체 중에서 LED모듈을 생산하는 (주)삼영라이팅(대표 조경제)은 우즈베키스탄에서 2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중앙아시아 지역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을 실시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