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마이멜로디, 헬로키티와 맞먹는 브랜드로 키운다"

2011-11-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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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마이멜로디 사업간담회 개최<br/>국내 캐릭터 시장 활력소 될 것으로 기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완구기업 손오공이 30일 서울 도곡동 마켓오에서 마이멜로디 사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모나미·SK상사·국제양말 등 △팬시 △봉제 △식기류 △잡화 등 50여 캐릭터 라이센시 업체들이 참여해 마이멜로디에 대한 프로그램과 캐릭터 활용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지난 1976년 첫 선을 보인 마이멜로디는 헬로키티와 함께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여아 대표 캐릭터로, 다양한 상품에 응용돼 판매되고 있다.

현재 손오공이 2012년 마이멜로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달 여의 준비기간 동안 10여 개의 신규 캐릭터 라이센시 업체들이 마이멜로디 상품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손오공은 마이멜로디가 국내 캐릭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오공 관계자는 "마이멜로디는 헬로키티와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다. 헬로키티의 타켓과 이미지를 대체할 수 있는 캐릭터로는 마이멜로디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며 "국내시장에서 최고의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마이멜로디 라이센싱 사업 관련 문의는 손오공 마케팅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마이멜로디 사업간담회 종료 후에는 원하는 업체에 한해 개별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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