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준연구센터에 360억 추가 지원

2011-11-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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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세계 수준 연구센터(World Class Institute;WCI)’의 성과가 우수한만큼 앞으로 3년간 360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교과부와 재단은 지난 2009년 12월 시범 선정된 △기능 커넥토믹스 센터(한국과학기술연구원) △키노믹스(인산화를 유도하는 효소의 기능을 규명하는 학문) 기반 항암 연구센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핵융합 이론 센터(국가 핵융합연구소) 등 3개 WCI 센터에 대해 중간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2년동안 이들 WCI 센터는 네이쳐(Nature)나 사이언스(Science) 등 세계 수준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저널에 모두 69편의 논문을 실었고, 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해외 석학 유치와 함께 세계적 연구기관인 미국 하버드메디컬스쿨,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독일 막스플랑크(Max-Planck) 연구소 등과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웍도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시작된 WCI 사업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 세계 수준의 해외 우수 연구자를 초빙, 국내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자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지난 5월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양자빔기반 방사선 연구센터’가 WCI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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