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위해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등 17,885동(상록구 10,219동 단원구 7,666동)을 대상으로 2012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실시한다”29일 밝혔다.
이번 주택특성조사는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2012년도 표준주택 720동(상록구 399동, 단원구 321동)을 기준으로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 15개 항목과 구조, 지붕, 경과연수 등 주택특성 11개 항목 등 모두 26개 항목에 걸쳐 공부확인 및 현황조사를 병행 실시하게 된다.
시는 또 개별주택 가격의 적정성과 정확성을 기해 주택가격 수요자 모두가 공감하는 가격을 산정하고자 16명의 주택특성 조사원을 선발, 철저한 현장조사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매년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특성을 반영한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가격 열람 및 의견수렴을 거친 후 안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특성조사를 통해 산정된 개별주택과 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관련 국세ㆍ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과 공공기관의 각종 부과 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