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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과 Dagvadorj Dovchinsuren 부얀트우하아공항세관장이 MOU를 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이 29일 몽골의 부얀트우하아 공항세관과의 MOU를 체결하고 양국 기업간의 통관애로 해소와 직원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체결은 지난 9월 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5차 한-몽골간 관세청장회의의 후속조치다.
인천공항세관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주요정보,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내년중 몽골방문을 시작으로 상호교류를 실천에 옮기는 등 주요 공항세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몽골은 지난 1990년 3월 26일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래 괄목할 만한 관계로 발전해 왔으며, 우리나라의 제93위의 수출대상국이자 제99위의 수입대상국이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은 몽골의 제5위의 수출대상국이자 제4위의 수입대상국이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계류 등의 자본집약적인 제조업 제품이며, 수입품은 광물, 양모 등 원자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인천공항세관 정재열 세관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정기적인 상호 직원방문 및 업무협력을 강화해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통관애로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