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왼쪽)이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원신락(袁欣?) 중국 평안인수 부사장에게 중국 보험사고조사 대행업무 관련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29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중국 최대 민영 생명보험사인 평안인수(平安人壽)와 업무 교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은철 대한생명 부회장은 행사 첫 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원신락(袁欣乐) 부사장을 비롯한 평안인수 임직원 10명을 초청해 양사간 장기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
대한생명은 지난 2007년 4월 평안인수와 보험사고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에서 발생하는 보험사고에 대한 조사를 위탁했다.
평안인수 방문단 일행은 대한생명이 중국 합작생보사 설립인가를 취득한 것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우호적 관계발전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 부회장은 “평안인수와의 업무교류 범위가 고객서비스, 영업정책 등 다른 업무영역까지 확대되길 바란다”며 “중국 보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상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