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 소아의료병동 증설 지원

2011-11-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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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바레인 살마니야 병원에 1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의 의료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Manama) 지역에 위치한 살마니야 병원에서 파티마(Dr. Fatima AlBeloushi) 바레인 보건부 장관,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의료병동 증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살마니야 병원은 수도 마나마에 위치한 바레인 최대 종합병원이다. 그러나 늘어나는 의료 수요로 병실과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의 기부금은 소아병동의 신설과 신규 인력 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달에는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은 멕시코 콜리마(Clolima) 지역에도 수재의연금을 지원했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기부활동은 그 동안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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