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6년 후 휴대전화번호 바닥날 수도

2011-11-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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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호주에서 휴대전화번호가 6년 후에는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규번호 개발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통신미디어청(ACMA)은 “지금 추세라면 오는 2017년에는 04번호가 바닥이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주에서 휴대전화번호는 열자리로 모두 04로 시작한다.

ACMA는 ‘통신번호계획’ 평가보고서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새로운 번호를 추가하던지, 아니면 이동통신사업자들이 현재의 휴대전화번호 배정방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던지 별도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ACMA는 보고서에서 “정보통신(IT) 기술이 발달하고 휴대전화 이용자의 취향이 변하면서 휴대전화번호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ACMA는 휴대전화번호 고갈에 대비한 토론자료를 작성한 뒤 내년 초 관련업계와 토론을 거쳐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는 주별로 휴대전화번호를 달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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