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LTE 등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 대거 선보여

2011-11-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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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연말 모바일 시장을 겨냥하고 중량급 스마트 기기를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초사옥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를 국내 시장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12면>

갤럭시 노트는 커다란 태블릿은 싫지만 넓은 화면을 즐기고 싶은 요구를 공략하는 제품이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로 책임감을 갖고 비전과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휴대폰 시장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작품이 갤럭시 노트로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으로 혁신적 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입력 기능인 S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S펜은 실제 필기구를 사용하는 느낌을 주기 위해 128단계의 압력을 감지하고 빠른 속도를 구현하도록 최적화가 이루어졌다.

SK텔레콤을 통해 2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갤럭시 노트는 하루 수만대 수준으로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개통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이날 안드로이드 4.0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최초로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와 최초의 4G LTE 태블릿인 갤럭시탭 8.9도 함께 선보였다.

프리미엄 제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담당 전무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에 대해 "올해 하겠다고 한 숫자 이상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면서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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