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12월1일 '부산 이전 당면과제'등 토론회

2011-11-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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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부산으로 이전하게되는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가 제 2차 토론회를 연다.

'영등위 부산이전에 따른 당면과제와 고객 서비스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1일 오후 2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제2관에서 개최한다.

영등위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영등위 부산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직접적인 이해당자자인 영화, 비디오물 업계의 관심과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이번 2차 토론회를 통해 영등위 부산이전에 대해 사업자들의 이해가 높아지고 미래지향적인 방안들이 제시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6일 개최된 ‘영등위 부산이전에 따른 등급분류 효율화 방안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토론회이다.

지난 1차 토론회에서는 등급분류를 신청하는 사업자들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서울-부산간의 물리적 거리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들이 가장 큰 이슈로 제기된 바 있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관련 업계의 시간적, 경제적, 행정적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영등위 부산이전을 안정적,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권영락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주식회사 시네락픽쳐스 대표)가 ‘부산이전에 따른 당면과제와 향후방안‘에 대해, 유남준 한국영상산업협회 부회장이 ’대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바라본 영등위 부산이전‘을 발제하여 영화, 비디오물 업계 측면에서 바라본 영등위 부산이전에 따른 당면과제와 서비스 제고방안을 발표한다.

또 양종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이상무 CJ E&M 영화부문 투자사업부장, 이성관 롯데엔터테인먼트 상무, 정근욱 쇼박스 상무, 조건영 워너브라더스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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