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직원들과 이메일 소통나서

2011-11-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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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취임사를 통해 ‘소통’을 강조했던 홍석우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이 직원들과의 이메일 소통에 나섰다.

지경부에 따르면 홍 장관은 28일 오전 직원들에게 ‘발리’라는 제목의 첫 이메일을 보냈다.

홍 장관은 취임식 직후 해외 출장길에 올라 아세안(ASEANㆍ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와 필리핀에서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직원들에게 솔직히 털어놨다. .

그는 “대통령 전용기에 처음 타보니 얼떨떨했다”며 “아세안 회의의 중심에 한국이 있는 현장을 보면서 솔직히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은 60년대에 우리에게 원조를 해 주던 나라인데 이번에는 필리핀에 대한 무상원조 확대 논의가 있었으니 감회가 새로웠다”는 말도 전했다.

이밖에 집배원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 행사가 무척 화기애애했다고 전하면서 대통령의 제안대로 집배원 복장을 안전에 좀 더 도움이 되고 패션감각이 뛰어난 복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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