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엠텍비젼의 이성민 대표을 비롯해 컨소시엄 참여사인 아레스찬·마이알에프가 NFC관련 솔루션들의 시연을 수행했다.
엠텍비젼은 SK브로드밴드·아레스찬·마이알에프·엠아이웨어·SPA·와이컴·벨류버거시스템즈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판교 신사옥에서 NFC를 이용한 로컬온라 인캐쉬(가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출입통제·회의참석 확인 등의 보안 솔루션과 건물 내에서 현금이 없이 지불 및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과 각종 쿠폰 등의 발급 및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엠텍비젼은 기존 명동에 구축된 일반 사용자 중심의 테스트베드와 달리 각종 측정장비 및 표준화된 사양 검증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발자 중심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제안했다.
엠텍비젼 이성민 대표는 “NFC의 주요 응용분야는 결제 및 보안이며, 국내의 단말 및 부품 중소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NFC 결제에 대한 국내 표준은 아직 제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NFC산업의 빠른 발전을 위해서는 NFC 결제 관련 국내 표준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NFC의 경우 금융과 통신의 융합이 되는 새로운 기술분야로 통신관련 컨트롤 타워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