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중동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유럽 상업은행들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 지역 은행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남기섭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중동 은행들과의 공동 금융지원 협약 체결을 활용해 선(先) 금융, 후(後) 발주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동 플랜트 시장의 흐름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내 기업의 현지사업 진출을 위한 정보 교환과 공동 금융지원은 물론 중동자금 조달까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