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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의 전통줄타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시는 “국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전통줄타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마당놀이의 꽃으로 불리는 전통줄타기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키로 최종 결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선생과 함께 줄타기 전승.보전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수자 양성교육과 함께 정기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사업 등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또 과천한마당축제 등 주요 행사에 국내외 자매도시 통영, 동해, 중국 남녕시, 일본 시라하마 등지에 줄타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의 영역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축하기념공연 ‘줄광대 김대균의 아주 특별한 여행-비상’을 내달 11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