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 9개 공공기관의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경노협은 “도내 공공기관 노조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5일 밤 경기도시공사에 모여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경기도로부터 출자ㆍ출원ㆍ보조금지원을 받은 25개 공공기관 가운데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나노소자특화팹센터,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의료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노조가 참여했다.
경노협은 상급단체에 소속된 산별노조가 아니라 노조간 친목 및 권익보호를 위한 대화기구의 성격을 갖는다.
경노협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경기도시공사 노조 오승학 위원장은 “경노협은 공기업의 책임과 소명을 다함으로써 도민의 주거ㆍ문화ㆍ삶의질 향상을 위한 협의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