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식 호남석화 사장, 협력업체 방문 ‘상생’ 점검

2011-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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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네고팩을 방문해 네고팩 이보영 사장(왼쪽)으로부터 가공 필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호남석유화학 정범식 사장(오른쪽).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호남석유화학 정범식 사장은 2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다층필름 제조업체인 네고팩을 방문해 협력 업체의 경쟁력 강화 활동을 위해 호남석유화학이 시행하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네고팩은 필름 전문 생산업체로 현재 호남석유화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다층필름 사업의 해외 기술 수출을 위해 제품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12년에는 국내 플라스틱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호남석유화학의 생산·영업부문까지 협력관계를 유지해 전년대비 매출을 2배 신장시킬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은 2008년 대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이어 올해도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일시 출연하는 한편, 고객사의 매출처까지 확대해 출연기금을 통해 연간 2400 억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더 많은 대출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연계해 호남석유화학이 250억원을 출연, 50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현재 58개 업체에 498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호남석유화학은 생산부문의 우수한 인력을 활용해 거래처의 전반적인 유지·보수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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