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이형·점착필름 공장 착공… 내년 4월말 완공

2011-1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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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모신소재는 2012년 4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형·점착필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11일 착공 신고 후 공장 착공에 들어가 현재 지장물 이설공사 및 터파기 공사 진행을 시작했고, 최종 완공일은 내년 4월말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장 착공이 주목을 끄는 것은 수입 대체 효과와 국산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장 완공에 앞서 차질이 없도록 지난 7월에 이형 설비(이형 Coater)를, 이번 달에 점착 설비(점착 Coater)를 발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공장 완공에 맞춰 이형 설비는 내년 3월 중순, 점착 설비는 내년 4월 입고해 설치하고 각각 시운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우리가 이형필름 라인을 착공하는 이유는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및 이동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광학용 코팅필름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하는 것"이라며 "점착필름 라인을 착공하는 이유는 반도체 공정용, 렌즈 몰딩용, 디스플레이 표면 보호용 등에 사용되는 점착 필름의 생산을 위함"이라고 공장 착공 취지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이형필름과 점착필름이 내년 상반기에 양산됨에 따라,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이형필름의 경우는 일본 린텍(Lintec), 및 도레이(Toray)로부터 수입되는 고품질의 광학용 이형필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있고, 점착필름은 도모에가와(Tomoegawa), 히타치(Hitachi), 스리온텍(Sliontec) 등에서 수입되는 특수 용도의 점착 수입필름 국산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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