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내일 쇄신연찬회가 끝난 후 당ㆍ정ㆍ청이 다시 만나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한 조정작업을 이번 주 내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처리에 반발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하고 있는 야당과 관련,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2일)이 얼마 안 남았는데 계속 늦어지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내년도 사업계획도 지연되고 서민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민주당은 (예결위) 계수소위에 참여해 민생예산과 서민예산을 함께 심의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촉구했다.
홍 대표는 이어 당 정책 문제와 관련, “등록금 인하, 보육, 일자리, 비정규직 지원, 청년창업 지원 등 민생예산에 대해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부탁한다”고 정책위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