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용서체 '통큰체' 개발… 일반인에 무료 배포

2011-11-28 08:41
  • 글자크기 설정
▲통큰체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포장과 광고에 자체 개발한 전용서체를 사용한다고 28일 전했다.

롯데마트가 개발한 서체는 손 글씨 형태 ‘통큰체’와 ‘행복체’·‘드림체’ 등이다.

롯데마트 측은 롯데마트 ‘통큰’ 브랜드를 모티브로 제작된 ‘통큰체’는 붓글씨 특유의 풍성한 획의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복체’는 미소 짓는 얼굴 형상을 나타내도록 동글동글한 이미지로 만들어졌고, ‘드림체’는 글자 하단부 높낮이를 달리해 리듬감을 부여함으로써 생동감과 흥겨움을 살렸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이들 전용서체를 PB(자체브랜드) 상품 포장·광고·전단·현수막 등 다양하게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인들도 상업적 용도 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중소 협력사에는 상업적으로 사용할 있도록 간단한 승인 절차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서체 개발을 기념해 우표 2만장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내달 중순 연말연시 연하장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연하장은 롯데마트 각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드림 우체통을 통해 보낼 수 있다.
▲행복체(위)/드림체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