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10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9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조원(17.6%) 증가했다. 11월 카드승인실적은 4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보다는 3000억원(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10월이 9월에 비해 영업일수가 하루 더 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월 수준이다.
여신협회는 다만 지난 5월 이후 카드승인 실적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앞으로도 소비 위축과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으로 증가율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으로 체크·선불카드 결제금액을 포함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