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는 27일 오전10시30분 쯤 제3공장 내 구내 전기설비 시설이 고장 나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오후 9시 현재까지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여천NCC 관계자는 “전기설비 고장 원인을 찾으며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려 가동중단이 길어질 수 있다”며 “아직 정확한 피해액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수국가산단에 1~3공장을 둔 여천NCC는 에틸렌·프로필렌·벤젠·톨루엔·뷰타다이엔 등 석유화학산업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작년 매출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