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지역별 의석 나누는 식의 편한 통합 안돼”

2011-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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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7일 “당 대표로서 적당히 할 수도 있고 편하게 의석을 지역별로 나누는 식의 통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같은 당 강훈식 아산지역위원장의 자서전 ‘열정을 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어려운 결정을 할 때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지금의 통합은 혁신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단순히 민주당을 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고 중산층의 진정한 벗이 되는 체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스스로 바꿔나가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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