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경록 기자))]한국관광공사와 경제단체 임직원 가족 봉사단 100여명은 26일 경기도 양평군 봉사리 단월면에 소재한 마을회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여행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현지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구입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직접 배추를 수확해 김장을 담궜다. 이날 참가자들은 1인당 7Kg을 만들어 2Kg을 직접 가져가고 5Kg은 기부했다. 이어 연날리기 체험과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을 방문해 단순 봉사가 아닌 여행을 가미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
김장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한결같이 "아이들에게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직접 보여 주고 싶었다"며 "더불어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