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터키, 금융협력 강화 협약 체결

2011-11-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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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과 터키가 금융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터키 현지에서 자본시장위원장, 은행감독청장, 거래소회장을 잇달아 만나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금융위가 26일 밝혔다.
 
 한국과 터키는 서울과 이스탄불에 협력사무소를 두기로 했다. 두 나라 정부는 민ㆍ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협력사무소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을 정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협력사무소는 한국과 터키는 물론 주변국의 금융시장을 조사하는 등 현지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터키를 거점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의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터키는 상대방 금융시장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공동 국제 콘퍼런스도 열기로 했다.
 
 금융위와 터키 은행감독청은 상대방 국가 출신 금융회사의 인ㆍ허가와 감독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건전성 감독이나 주요 제도 변경뿐 아니라 내부자 거래, 시세조종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감독도 포함된다.
 
 한국과 터키 금융당국은 고위급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합동연구ㆍ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금융감독원도 금융위의 집행기구로서 터키와 맺은 협약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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